진안군은 진안홍삼의 미국 내 현지 판매장을 확보해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진안홍삼의 우수성 홍보 및 세계시장 확보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의장 등 진안홍삼 홍보/판로개척단은 최근 미국 유통업체인 바이오크론(대표 케서린 킴)과 MOU를 체결했다.
이항로 군수는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이자 청정 고원지대에서 자란 6년근 수삼을 원료로 하며, 최상의 사포닌 함량유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제조기법으로 사포닌 성분이 탁월한 진안홍삼이 생산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크론 케서린 킴 대표는 “진안홍삼연구소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과한 제품에 진안군수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식품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지인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다.”고 밝혔다.
또한 진안홍삼의 미국 수입과 판매장 운영에 대하여 “현지 매장 리모델링을 통해 홍삼제품 판매장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진안홍삼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케서린 킴 대표는 미국 내 중소도시 매장 운영도 추진할 계획으로 진안홍삼의 미국시장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안군 홍보/판로개척단 일행은 제7회 어바인 한인문화축제에서도 홍보관을 운영하여 한인과 현지 주민에게 홍삼으로 만든 젤리, 캔디, 차 등의 시식회와 전시회를 갖고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담은 안내책자와 부채를 배부하는 등 진안홍삼의 미주 진출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