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안정적인 정착과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바람직한 사회참여에 기여한 공로로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혜정 사무국장(사진)이 20일 제9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마당에서 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은 지난 2009년부터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으로 재직해 오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 부안군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안정된 가족생활 영위와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아왔다.
특히 김국장은 18개 반, 연인원  3,682명에게 한국어교육은 물론 30개 프로그램, 연인원 11,083명에게 가족통합교육을 실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및 자립역량강화 기반 구축에 2009년부터 현재까지 가족에 대한 상담. 다문화 가족의 갈등 예방 및 해소에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김국장은 또 결혼이민자 특성에 맞는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은  물론 취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요양보호사, 방과 후 중국어 강사, 다문화이해강사, 보육교사 3급, 바리 스타, 중국무역 실무과정, 간호조무사, 피부미용사, 포크아트강사반, 운전면허 취득반등 110명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현재까지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250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
이 밖에도 김국장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나눔봉사단을 운영. 지역민과 상호 소통과 융합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함 해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가족 간 친밀감 형성으로 행복한 가정 조성에 앞장서 2014년 실시된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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