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지난 8일 진안읍에 거주하는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실을 청소년 수련장 강당에서 운영했다.
최근 들어 마을회관 등을 돌며 각종 생활품을 무료로 준다며 사람을 모은 후 허위 과장 광고로 상품을 판매, 또는 경품에 당첨된 것처럼 해  물품을 판매하는 등 노인층 대상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각종 택배/우편물이 급증하는데 이점을 노리고 물품 반송에 따른 전화사기 행각에 대한 예방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남용 수사과장은 “노인 및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적극 대처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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