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9일 오후2시경 익산시 웅포면 곰개나루 일원에서 2016 재난대응안전한국 실제훈련인 ‘내수면 유람선 충돌 및 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군부대(제7557부대, 제9585부대 3대대), 한국농어촌공사익산지사, 한전익산지사, KT익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익산시자원봉사단,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지역 내 병원 등 29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헬기, 선박, 보트, 구급차 등 73대의 장비가 투입되고, 4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지역 내 유람선이 충돌 후 화재가 발생되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유관기관 및 단체의 지원 및 복구, 문제점 개선 등 전반적인 재난사고 대응방안이 전개됐다.
훈련이 끝난 뒤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상호평가와 토론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예기치 않은 돌발 상황에 대한 재난사고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위기대응 능력 확립에 목표를 두고, 사고 발생 원점에서 민·관·군·경이 통합된 초동 조치 절차를 숙달하여 대형 재난에 대비한 훈련이다”며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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