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2년)가 다음달 30일에 마무리 되는 가운데 후반기 의장(2년)이 누가 될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자천·타천 오르내리는 의원은 현) 의장 정성모 의장, 김용찬 부의장, 박웅배, 이향자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성모 의장은 "전반기를 의원 간의 화합과 군민에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의정 활동으로 군민의 편익 증진과 완주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김용찬 부의장은 "부의장의 직책인 의장을 잘 보좌 했으며, 완주군의 전반적인 사업 현황들을 꼼꼼하게 살피며 의정활동을 전개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박웅배, 이향자의원은 자천· 타천 오르내리고 있지만 국민의 당 소속이 3명밖에 있지 않아 의장선거에 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일각에 후문이다.
결국 완주군의회 의원 10명중 6명 (국민 의당 3명, 무소속 1명)의 더 민주소속에 현) 의장인 정성모 의원과 김용찬 부의장에 2파전으로 점쳐진다.
따라서 의원들 간 물밑 작업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분이기는 전반기를 무난하게 이끌어준 정성모 의장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여론이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같은 당 소속에 국회의원의 복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지난 20대 총선에서 안호영 국회의원 당선자의 당선을 위해 가장 앞에 서서 선거를 도운 김용찬 부의장도 무시할 수많은 없다는 것이 정가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군 의원들과 국회의원의 마음이 누구한테 있는지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수 있어 향후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완주=이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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