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201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지난 19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 김원술 부안소방서장. 강현신 부안경찰서장,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부안소방서를 비롯하여 부안군, 부안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부안권관리단, 군부대 등 38개 기관에서 헬기 및 차량 38대의 장비와 약 25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또 지진피해로 15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경기장 붕괴, 화재 확산 등 다중이용시설 대형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응, 수습 복구 등 대단위 종합 실전훈련을 가졌다.
훈련 상황은 지진에 의한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붕괴에 따른 화재발생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자위 소방대 초기소화 및 인명구조 ▲긴급통제단 가동 및 활동 ▲긴급구조기관 응원활동 ▲인명구조?수색 및 화재진압 활동 ▲긴급구조 지원기관 단체 복구활동 ▲대형재난에 대응능력체계 확립 ▲신속한 상황전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 등이며,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등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 김종규 부안군수는 강평을 통해 "오늘 같은 훈련은 부안군민을 넘어 전북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훈련이며,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확립되고 재난 사고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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