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19일 무주읍 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안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무진장 소방서(서장 조용주)와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최을윤, 박점순)가 공동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과 전북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 김광수 회장, 여성연합회 채진자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 관내 13개대 대원들과 가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무풍전담의용소방대 김종성 대원과 무주여성의용소방대 유일오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장동섭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구천지역대)김영호 대원이 지역발전과 주민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30포대(1포대/10kg)를 무주군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황 군수는 “지역을 위해 주민을 위해 의용소방대로서 사명을 다해주시는 무주군 의용소방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주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도록 지역의 든든한 기반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 후 참석자들은 단체줄넘기와 수관연장 & 방수자세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으며 노래자랑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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