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도발에 따른 남북 간 긴장고조 등 도발상황에 대비한 국민보호태세 확립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며 그동안의 단순대피 훈련에서 벗어나 비상사태 발생시 실질적인 대처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에 훈련공습경보 발령으로 장수읍 전역에서 5분간의 교통통제와 15분간의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이 실시됐으며 대피소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하기 위한 생활안전교육 및 방독면착용법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진행됐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민방위 훈련은 비상사태시 군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훈련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확립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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