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유우종)는 2011년도 독거노인 및 화재취약계층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소방안전지킴이 행사”와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추진할 예정에 있다.
최근 3년간 전라북도내 화재사망자 58명중 주택화재 사망자가 29명으로 그 비중이 가장 높으며 이중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주택에서 사망자가 17명으로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소방시설 적용이 되지 않는 단독주택 등은 화재발생시 무방비로 방치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시 불에 의한 인명피해보다 연기로 인한 질식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만약 화재발생시 자동으로 연기를 감지하여 화재발생을 경보로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화재가 확대되기 전에 경보발생으로 대피를 할 수 있다. 
고창소방서에서는 도 사업비로 책정된 예산 372만원으로 고창군 관내 거동불편세대, 장애인세대 및 화재취약계층 350여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또한 지역 의용소방대와 마을이장으로 하여금 소방안전지킴이 역할을 부여함과 동시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행사를 추진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제로화 하도록 추진할 예정에 있다. /고창=신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