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용역보고고창군(군수 이강수)이 임신, 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맞춤형 아동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동 친화적 보육시설 조성을 위한 “아이낳이 키우고 싶은 고창만들기 용역” 최종보고회를 용역 자문위원 및 관계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용역 보고를 맡은 김미숙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고창군 아동복지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 조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아동복지여건 개선과 보육정책 강화로 출산율을 증가시키고 육아부담 경감 등의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복지정책 수립과 성공적인 아동복지타운 조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강수 군수는 아동복지타운 조성의 목적은 농촌인구 증가와 군민 행복 향유에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출산에 편리한 보건/의료시설 설치와 좋은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 및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자와 관계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용역 결과에 따라, 군 지역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아동복지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아동 친화적인 '아동복지타운'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이낳아 키우고 싶은 고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창=신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