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대영)는 10일 지사 소회의실에서 제6기 신임의원 21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0년도 주요 성과와 2011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등 지사의 당면 업무에 대한 설명과 운영대의원으로부터 농업인이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한 애로사항과 고충, 요구사항들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한 운영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김대영 동진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운영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대과없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지역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소하는 것이 회의의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수량이 비교적 풍부하여 공사관리 저수지는 물부족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수량 확보와 시설물 정비, 용ㆍ배수로 준설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농업인의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진지사는 농경지 20,201ha에 농업 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 21개소를 포함한 163개소의 시설물과 용ㆍ배수로 3,126km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운영대의원회의에서 부위원장으로 강병진 김제시 도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강부위원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농업인 영농편익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