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2016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오는 19일 개최한다.
이번 시민 교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 주최로 심민 군수, 자문위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올바른 통일 안보의식을 논의하고, 김정원 새터민 초빙 강사가 ‘최근 북한 실상과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약 1시간에 걸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 북한이 핵 보유 의지를 표명하는 등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연일 일삼고 있다”며 “이번 시민교실을 통해 우리의 올바른 안보의식 정립과 북한의 정확한 실상 파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는 김인기 협의회장을 포함한 4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일역량강화 순회 교육, 청소년 통일공감 체험학습 등을 추진해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