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과 동일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훈련은 상가와 아파트 등 건물들이 밀집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14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의 상호 공조체계 유지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진다.
이와 함께 16일 오후 2시 민방위 교육장에서는 민방위훈련과 병행해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된다.
17일부터 20일까지는 어린이안전체험관에서 생활안전 및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구호와 안전생활 습관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 스스로가 각종 재난발생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안전처에서 운영중인 생활 속 안전을 해치는 위해요소에 대해 발견즉시 신고 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