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2일 재난/재해시 지방행정 업무 및 대민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을 이용한‘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내 14개 시군 재해복구시스템 담당자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및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이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지원했다.
훈련내용은 재해선포 후 4시간 이내 전북도청에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고, 국가표준행정시스템인 새올행정과 인사행정, 지방재정, 세정, 세외수입, 주민등록, 건축행정(세움터), 부동산거래 등 10개 업무에 대해 업무담당자가 직접 접속해 중단 없는 안정적인 대민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에 대한 점검 등이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집합장소에서 실제 재해발생 시나리오를 토대로 진행해 재해복구시스템 담당자와 각 업무담당자들의 훈련 참여기회 및 역할 확대로 신속한 대응과 복구능력 강화에 주력했다.
이일홍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행정시스템에 어떠한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정부3.0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비상대응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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