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세계 14개 도시가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 참가에 적극적 관심을 표명, 전주비빔밥축제 세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지난 8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열린 음식창의도시 포럼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8개 음식창의도시 중 개최도시를 포함한 14개 도시가 참석, 실질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방안을 위해 많은 토론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조봉업 부시장이‘전주, 한국음식의 중심(Jeonju the Origin of Korean Food)’을 주제로 한 발표에 나서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특징과 전주음식의 육성전략, 비빔밥축제 홍보, 2016 전주음식창의도시 포럼에 대해 소개했다.
전주음식의 특징을 담아낸 주제발표에 대해 포럼에 참석한 음식창의도시 관계자들은 대부분 전주포럼 및 비빔밥축제 등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노르웨이 베르겐과 터키 가지엔테프, 일본 추르오카 등은 전주시와의 음식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으며, 전주포럼과 동일기간에 열리는 비빔밥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에서 세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들은 전주시의 음식발전 전략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창의도시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포럼 개최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김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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