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박종대)은 11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종훈 간척지농업과장, 홍서범 한국농어촌공사 이사, 강승구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이승복 김제시 부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주요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농생명용지 현장을 안내했다.
이날 박종대 단장은 내년 준공을 앞둔 농생명용지5공구 및 새만금 노출지 사료작물재배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새만금 노출지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필 장관은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중인 대규모농업회사 부지와 첨단농업 시험단지 등 현장을 시찰하고 농어업인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조속한 사업시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농업인프라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시찰 후 이동필 장관은 국산 조사료 수확, 제조 시연회에 참석하여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확 시연을 참관하고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고품질의 국산 풀사료 생산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국산 풀사료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경종(耕種)농가와 축산농가간 상생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