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과 제35보병사단 정비근무대(대장 김동필)는 군도 33호선 일원과 평당마을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비 근무대 장병 20여명은 지난 6일 오수면을 찾아 오수 의견제를 앞두고 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미관 제공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1km에 달하는 도로변의 잡초제거 및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김동필 정비근무대장은 “제초작업 이외에도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부대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대대는 매년 지역 사회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오수 의견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도우미 및 군악대공연을 맡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