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최근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세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 매개모기 및 위생해충을 차단하기 위한 감시체계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카바이러스 및 질병매개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읍면 방역 취약지 및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춘계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4월 19일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관내 전 지역에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구밀집지역, 마이산관광단지 등에 해충퇴치기를 진안읍 일원에 59대를 설치하고 읍면에 112대를 추가 설치하여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진안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3대 요령으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가 있다. 이외에도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고 마실물은 미리 끊여 준비하며, 도시락 등은 필요한 양만 준비 하고 가급적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 하여야 한다.
하절기 동안 세균 번식이 용이해져 세균성이질, 식중독 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 급식소 등 질병정보모니터망 66개소에 대한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집단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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