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빨래방에서 여성 속옷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무인빨래방에서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침입절도)로 주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4월30일 오전 4시께 전주시 한 무인빨래방에서 A(20?여)씨가 세탁기에 넣은 티셔츠와 속옷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2회에 걸쳐 빨래방에서 여성 의류 10여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씨는 여성 고객들이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속옷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주씨는 경찰에서“여자 옷에 대한 호기심에 갖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안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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