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대학과 금융권 연계한 금융 아카데미 운영

 9일 전북도는 도민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증진을 목적으로 금융 특강프로그램인 '2016년 금융아카데미'를 상·하반기에 걸쳐 총 6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아카데미는 금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도의 현실을 감안해 지난 2014년부터 금융아카데미를 운영해 도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왔다.
올해는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을 순회해 누구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진행한다.
이번 금융아카데미는 금융 전반에 걸친 기초 지식과 기금운용본부 이전효과와 전북 금융산업의 미래를 현업 종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자기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도 전해성 투자유치과장은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을 계기로 도가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도내 학생들의 금융분야 진출을 위한 기본적 소양이 필요하다"며 "금융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생들이 향후 전북 금융산업 발전의 중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 운영 결과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