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이달 말까지

 9일 전북도는 도민들에게 벼, 고구마, 옥수수 등 농작물재해보험을 빠른 시일 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고구마와 옥수수 가입기간은 5월 27일까지이며, 벼 가입은 5월 31일까지로 재배농가는 태풍, 병해충 등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가보험료는 79%는 도에서 지원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무사고환급 제도'가 시행돼 예년에 비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예를 들어 총 보험료가 100만원이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제외한 농가보험료가 20만원인 경우, 무사고환급 특약 보험료 2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무사고시 약 65%인 14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고구마와 옥수수의 가입기준은 보험가입금액이 각각 300만원, 100만원 이상 되어야 하며,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 화재까지 보장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4월도 이상기후로 강풍이 발생해 농작물 피해가 있었다"며 "5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는 만큼, 벼 이앙과 함께 반드시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