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지섭(34)이 펑키 힙합가수로 변신한다.

 힙합 '픽 업 라인'이라는 노래로 2월 중순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터프하고 섹시한 랩으로 '옴파탈'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야앤썬'으로 활동한 뮤지션 시진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소지섭이 시진과 함께 작사했다.

 10일 홈페이지(www.51k.com)와 케이블채널 M넷을 통해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뮤직비디오 본편과 별개로 코믹버전으로 만들어졌다. MC 정준하(40)와 개그맨 김병만(36) 등이 참여했다. 정준하와 김병만이 듀오를 결성하고, 소지섭과 시진이 이들을 돕는 설정이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14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7일 내놓는다

 소지섭은 2009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삽입곡인 '고독한 인생'과 '미련한 사랑'을 'G'라는 이름으로  발표했었다.

 한편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복싱선수 역을 맡아 거칠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탤런트 한효주(34)가 상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