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경찰서장 이동민)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경찰관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출근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숙취 음주운전 여부를 불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일 출근직후인 오전 8시 30분부터 중앙지구대 회의실에서 출근한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음주운전 안하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을 받은 한 경찰관이 “단속하던 사람이 단속을 받는 입장이 되어 보니 기분이 묘하기는 하지만 음주운전을 하면 절대 안된다는 생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용대 중앙지구대장은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근무교대시 수시로 음주운전 여부를 점검해 단한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한 중앙지구대의 노력을 앞으로도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