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리튬배터리를 채용한 CT&T의 전기차가 정부 인증을 얻었다.

 소형 전기차 생산 기업 CT&T(대표 이영기)는 국내 전기차업계 최초로 LG화학의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e-존'(사진)이 8일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의 자동차 안전검사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T&T는 LG화학의 리튬배터리를 얹게 되어 신뢰도는 물론 안정적인 배터리 물량확보가 가능해져 그동안 지연된 대량생산도 가능해 졌다.

 e-존의 리튬배터리는 75V에 135Ah의 전압 및 용량을 갖고 있다. 최대출력은 28.1마력(2650rpm)이다.

 CT&T 관계자는 "LG화학의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e-존이 정부인증을 받았고, e-벤과 e-픽업도 곧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리튬배터리 차량을 본격 생산해 그간 공급이 지연된 관공서와 국내외 계약물량에 대한 출고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