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신묘년 새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참가자 현장접수를 시작으로 남원의 아름다운 요천둔치에서 제10회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남원 청소년육성회가 주관한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실은 오색 연을 하늘 높이 날리고, 2011년 한 해 동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한 마당으로 마련된다.
특히,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한 청소년들은 연의 모양과 높이 띄우기 재주 부리기, 연 싸움 등 심사항목에 따라 기량을 겨루고, 대상·금상 등 다양한 시상품도 마련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통해 새 봄 새 학기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심신단련은 물론이고, 청소년 놀이문화의 확대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남원=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