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총경 전순홍) 학교폭력 전담경찰관(SPO)들이 학교현장과 학생 곁으로 직접 찾아가며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고창경찰서에서는 점심시간대에는 ‘사랑의 밥퍼’, ‘런치 간담회’를 운영하고 하교시간대에는 이동상담소를 학교별로 운영하면서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가정 등 모든 어려움을 상담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있으며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을 이겨라!!’ 제기차기 및 3인 농구도 하다보니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고창」을 만들자는 공감대도 쑥쑥 퍼져나가고 있다.

전순홍 경찰서장은 “중간고사 종료 및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학생들이 다소 이완된 마음에 이탈행위가 우려된다며, 유해업소 주변 순찰 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