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만9천마리 분의 구제역 예방백신이 확보됨에 따라 10일부터 11개 시ㆍ군에서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접종대상은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무주, 부안지역 소 21만5천마리와 남원, 김제, 진안, 장수, 임실, 고창, 부안지역 종돈장의 돼지 6만4천마리다.

도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 소, 돼지 131만7천마리에 대해서는 25일까지 예방백신을 추가 확보 후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시ㆍ군 부단체장들과의 영상회의를 통해 축산관련 업체 및 관련차량의 방역조치 이행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 앞서 설 연휴 많은 인파와 귀성객이 다녀감에 따라 시ㆍ군 및 축협 소독차량과 공동방제단, 자율방제단을 동원해 축산농가 및 가축밀집사육지에 대한 일제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김희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