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명품치즈인 ‘임실N치즈’가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가공식품분야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를 맞고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탁월한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하는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갖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앉았다.

‘임실N치즈’는 지난 1967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본명 : 디디에 세스테반스)에 의해 낙후된 임실지역에 협동 정신을 불어넣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2마리의 산양유로 시작됐다.

그 이후 실패를 거듭한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생산에 성공해 50여년의 치즈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등급의 신선한 원유를 활용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치즈하면 임실, 임실하면 치즈’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심민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임실N치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된 만큼 소비자의 높은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위해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치즈를 활용한 체험관광의 대표주자로 임실군이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상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상호 교감하는 계기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비롯해 지난 3월 ‘임실엔치즈·낙농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치즈산업 및 낙농업 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N치즈’는 1등급 원유를 임실치즈농협을 비롯한 11개소의 목장형 유가공 공장에서 당일 착유, 살균, 제품 생산, 판매함으로써 가장 신선한 치즈와 유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장인 정신을 가지고 탄생한 대한민국 1%의 명품 브랜드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