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도내 광공업생산은 증가세가 확대됐고, 수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착공면적은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대형소매점판매와 고용은 부진했다.

 10일 통계청이 밝힌 '10년 4/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4분기 광공업생산지수는 3분기 15.4%보다 1.6% 늘어난 17.0%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출은 3분기 51.4% 증가에 이어 4분기에도 49.3%를 기록,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건축착공면적은 3분기 -5.6%에서 51.3%로 확대됐다.

 반면 대형소배점판매지수는 3분기 10.7% 증가에서 -0.5%로 전환됐으며, 취업자수 또한 3분기 -1.3%에 이어 4분기 -0.9%를 기록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송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