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과 체육회(부회장 양덕모) 주관으로 ‘제10회 강진면민의 날 대축제’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민 군수,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 문홍식 군의회의장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재전·재경·재부산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담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면민의 날은 고향을 찾은 향우 회원들과 면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강진면 농악단의 풍년기원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투호놀이, 고리걸기, 윷놀이 등과 신나는 예술버스, 문화 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스포츠댄스,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와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돼 함께 어울리고 주민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면민의 장 시상식이 열려 김순자(64세) 생활개선회 회장은 공익장, 문화체육장은 정대영(57세)씨, 효열장은 박만섭(73세)씨가 수상했으며, 주민화합 및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공으로 조옥선(58세) 민원봉사과장은 공로패,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헌신적 봉사에 매진한 신상환 ㈜신아비티 대표와 홍성억 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강태구 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면민들과 향우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즐길 수 있는 면민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