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9일 오전 11시 대학 내 멀티미디어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34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관내 주요 단체장을 비롯한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원광보건대학교는 20개 학과 졸업생 1,415명 대상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4만1천8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원광보건대학교는 2010학년도 졸업생들을 위해 8월부터 자체적으로 준비한 디지털 웹 앨범을 CD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전학생들에게 소중한 학창시절을 간직할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을 마련함으로써 사회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마지막 발걸음까지도 배웅하는 세심한 학생복지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김인종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2010학년도 역시 졸업하는 학생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정성어린 결과로 각종학술대회 및 국제규모 경연대회 수상은 물론 입시등록률 111%달성, 학교기업지원사업 원광여행사선정, 물리치료과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인가 등 수많은 성과를 통해 대학의 이름을 빛낼 수 있었다”고 졸업생 일동을 치하하며, “처음 입학할 때 나 자신과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초심을 간직하고, 여러분의 인생과 세상을 위해 먼저 변화함으로써 보건복지가 실현되는 사회, 웰빙문화 성공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황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