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가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완주군에 찾아온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여성가족부에서 사업희망지역 수요조사, 진료지역 선정, 검진대상자를 모집하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문 의료진과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 진료버스를 타고 희망지역을 찾아가게 된다.

완주군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오는 29일과 30일 완주군 용진읍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운영된다.

치과진료에 필요한 일체의 시설이 갖춰진 '움직이는 치과진료소'는 완주관내 다문화가족, 한부모, 조손가정 등에 무료로 구강건강교육, 무료치과검진, 치료 활동 등 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 진행 중 필요시 정밀검사 진행 및 상담 후 전문적인 병원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통해 치과 진료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게 구강건강교육 및 진료를 통해 다문화 가족, 한부모, 조손가정 등의 건강복지 지원은 물론 취약계증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이용은 완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완주군에 사전신청을 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과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