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박래만)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김제시를 금연도시로 선포함에 따라 무조건적인 흡연규제  보다는 주기적인 금연 홍보활동 및 지도 점검으로 자연스럽게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점진적인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설정한 금연구역 제도정착에  참여하고자 3개 마을(평지, 성리, 부신)이 금연자율마을로 신청하였다.

금연자율마을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보건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금연구역 모니터링과 다양한 금연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보건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지속적인 금연홍보와 지도점검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금연마을 표지판을 제작 설치하고,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적극 유도하고, 해당 마을주민들에게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영양, 운동, 절주, 치매, 심뇌혈관 질환, 구강, 한방 등)을 연계 지원하여 금연마을 지정과 함께 건강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병행 지원할 방침이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느 정도 성과가 가시화되는 연말에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금연마을』 현판식을 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사업장, 기관단체, 복지시설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통하여 금연 홍보자료를 배포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