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업 발전에 앞장설 전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진안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교육생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2016년도 교육과정 소개, ‘식량주권위기와 6차 산업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한국농어촌복지포럼 정명채 대표의 특강과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제16기를 맞는 진안환경농업대학은 탄탄한 기초이론 교육에서부터 교육생 농장의 현장컨설팅에 큰 비중을 두어 농업인들이 바로 접목 가능한 교육추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유기농업, 사과, 한우 3개 과정에 대하여 오는 11월까지 과정별 10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이 이루어진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도부터 지금까지 1,5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역의 전문 농업인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식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꿈이 있는 진안 농업을 만들어 가자”며 “진안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만이 우리농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