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자연재해 예방으로 안전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대형공사장 및 부안마실축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가졌다.

안전점검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각 실·과·소장 및 담당직원, 민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공사장 및 도로의 절개지 등의 시설물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부안마실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풍요한 부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부안읍 주변의 생활시설물 등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군민들의 생활불편사항과 이용위험요소를 세밀히 점검했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 14일 국가안전 대 진단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보수·보강공사 시설물에 대해 정밀진단 등을 실시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국가 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내달 30일까지 민간시설물 및 공공시설물, 해빙기 급경사지, 교량·하천·대형공사장 등의 급경사지·절개지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면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국가안전 대 진단 기간 뿐만 아니라 항상 생활 주변의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고 국민안전처에서 지난해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