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특별 연주회 ‘샤르탕티에의 신성한 이야기’가 오는 5월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17세기 프랑스 교회음악의 거장인 ‘마르크 앙투안 샤르탕티에’가 작곡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며,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 1부 ‘최후의 심판’(20분) ‘유디트’(40분)와 2부 ‘유아 학살’등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올리비에 슈느블리의 지휘와 베르사유궁전 바로크음악센터 합창단의 하모니를 통해 프랑스 왕정 스타일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무대는 전주시와 전북대 인문영상연구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한·불 수교 130주년-‘한·불 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그간 국내 클래식 공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17~18세기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이다. 

문의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270-8000.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