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5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본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 직원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 유익성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지법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자치행정과 이상형 인사 담당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초 목격자가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실시하게 되면 환자의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진다”며 “군 공무원이라면 누구라도 만일의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실습을 위해 차수 당 50명으로 교육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올 한 해 250명 이수를 목표로 5월 20일과 7월 15일에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2017년에는 나머지 인원(245명)을 교육할 방침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