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2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상임위원회, 군정에 관한 질문과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각각의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받고,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남기)에서는 진안군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산업복지위원회(위원장 신갑수)에서는 진안군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한다.

19일과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와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며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건설, 관광, 농업, 복지, 안전, 임업 관련 사업의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한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며 “선거로 인한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고 완주, 진안, 무주, 장수가 화합과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바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와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