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4일 경찰업무 협조 유공 협력단체 민간인 5명과 업무유공 경찰관 4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2016년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교통경찰과 협력해 대회장 주변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한 교통환경 확보에 힘쓴 유공으로 서수자율방범대 김대연 대원, 경장자율방범대 이해명 대원, 곽학종 시민경찰, 김영숙 시민경찰, 모범운전자회 이영심 위원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각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공조하며 마라톤행사 당일 단 한건의 사고 없이 대회 성료의 유공이 있는 교통관리계 지경규 경사, 수송파출소 최훈 경사, 중앙파출소 임우영 경사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게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사기 피의자를 7개월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한 사이버팀 경장 박인규에 대한 표창수여도 함께했다. 

김동봉 서장은 “국제적인 마라톤행사에 대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확보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관리로 교통혼잡과 무질서를 해소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군산경찰과 협력단체의 유기적인 공조에 감사드리며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