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사각지대 차량털이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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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는 12일 익산 일대에서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만 골라 턴 혐의(특수절도)로 A군(17)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1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이모(39)씨의 승용차에서 현금, 옷, 가방 등 총 3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교를 자퇴한 뒤 거리를 배회하다 알게 된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일까지 총 52차례에 걸쳐 5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CCTV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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