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림조합(조합장 김대웅)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9일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이사장 홍낙표)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9년도 6월에 설립된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은 관내 기관 및 개인기탁을 통해 2억 4,500여만원이 모아졌으며, 올 해 1월말 현재까지 군 출연금을 포함한 총 17억 9,7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서는 장학사업을 비롯해 교육지원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100억 원(군 출연금 50억원, 민간기탁금 50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대웅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 무주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리지역 학생들의 실력과 자신감을 키우는데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무주 인재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홍낙표 이사장(무주군수)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실력배양에 높은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지원받은 관내 우수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률도 높아지고 있고,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 이상 합격생들이 다수 배출된 만큼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고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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