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정형모)는 11일 소양면 송광마을에서 관내 농협 계통간 상호협력 및 역량결집을 바탕으로 농협발전을 위한'전주완주시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농협발전상생협의회에서는 농협의 경영혁신,지역사회에서 농협이 담당해야 할 역할, 직원간 원활한 소통 방식 등에 대한 토론이 격의 없이 농촌 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정형모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회의 형식을 빌어 사무실에서 토론하는 것보다 현장에 나와서 농민들로부터 농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농협에 대한 기대사항 등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위원들 간에 문제의식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했다"며 이번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주완주시군지부를 비롯해 소양농협 등 14개 지역 농ㆍ축협 농협발전상생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도 같이 진행되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