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도 전략이다'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

 사회 막 첫발을 내디는 신참 직장인들에게 패션이 부담스러울수 있다.

 9일 전주 롯데백화점은 기본에 충실하고 단정하며 직장상사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코디를 제안, 직장인으로서 다소 어색함을 털고 멋진 연출법을 제시했다.

 먼저 정장컬러는 블랙이나 네이비, 그레이 계열의 수트가 가장 보편적이며 단정해 보여 새내기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대부분 사회초년생을 보면 블랙계열을 많이 착용해 직장인들의 유니폼처럼 여기기도 한다.

 셔츠는 칼라와 소매 부분에 변화를 준 제품을 선호하며 기본적인 컬러인 화이트 계열이나 회색, 아이보리 등 연하면서 편안함을 주는 컬러를 즐겨 착용하며, 넥타이의 경우는 스트라이프 무늬가 자신감과 신뢰감을 주고 있다.

 여성 초년생의 경우 단정함을 느끼게 하며 회사 분위기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의 정장으로 장식이 지나치게 많은 옷은 피하고 전체적으로 슬림하면서 심플한 실루엣에 포인트를 주는 정장이 무난하다.

 또한 컬러는 직장인 기본컬러인 블랙, 그레이도 많이 찾지만 봄과 관련된 컬러인 베이지, 화이트,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 입는 것도 새내기의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정장매니저는 "신세대 초년생들의 패션은 단정하면서 점잖고 심플한 정장을 많이 선호하며 과거에 단순한 정장에서 최근엔 활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한 캐주얼 느낌의 정장도 많이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