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게임문화콘텐츠 진흥을 위한 '전북 e-sports festival'이 7일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전주실내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롯데 고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롤챔스) 7일 정규 투어의 첫 매치인 락스 타이거즈 vs 진에어 그린위스 그리고 콩두 몬스터 vs 삼성 갤럭시 경기를 시작으로 8일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vs CJ 엔투스, SK텔레콤 T1 vs 스베누 소닉붐 경기가 9일에는 KT 롤스터 vs 콩두, 진에어 vs 롱주 게이밍 등 총 6경기가 치러진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1~4시즌 우승자 ‘스실호 정한슬, 서렌더 김정수, 혼비 박준규, 서긔 신동주’로 구성된 한국팀 vs 중국팀의 경기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 경기가 펼쳐진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전국 e스포츠 중 최대 규모이며, 최초 지방투어로 전주에서 열린다는 점이 각별하다.

대회를 주관한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주시가 게임문화의 도시로 그리고 게임이 차세대 산업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