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5일 향토회관에서 관내 지역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육군사관학교 김경배 중령 (생도선발과장)이 진행했다. 김중령은 학교 소개에 이어 육사 교육체계, 생도생활, 졸업 후 진로, 2017학년도 (77기) 육군사관생도 모집요강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특히 이날은 2017학년도 변화된 입시정보를 발빠르게 접할 수 있어 사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시험준비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고등학교 3학년 임모군은 “군 생활이 쉬울 것같진 않지만 더 큰 꿈을 가지고 리더십을 갖춘 대한민국의 멋진 장교가 되는 꿈을 꿀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황숙주 옥천장학회 이사장은 “순창군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사관학교 최종 합격생을 2명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이 사관학교에 합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젊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명품교육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올바른 국가관 확립, 리더십 함양, 전문지식 습득 및 활용능력 배양, 창의적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정신력과 체력연마를 교육 목표로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순창=구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