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 Purwakarta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무술축제에 참가해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태권도 종주국의 대표답게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5미터에 이르는 고공점프와 현란한 발차기 기술, 격파시범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K-POP이 어우러진 태권공연예술 ‘사랑아’를 공연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2016세계무술축제에는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비롯해 브라질의 카포에라, 인도의 칼라리파야투, 일본의 가라테, 중국의 쿵푸, 인도네시아의 푼짜실라 등 6개국이 참가해 국가의 고유 무술을 선보이며 친선과 우애를 다졌다.

우석대학교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과 명품학과에 선정된 태권도학과는 그동안 태권도에 공연과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태권도를 통한 신 한류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며 “태권도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스포츠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