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등학교 최강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2016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이 오는 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와 전주시통합축구협회(회장 이영국)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출전팀은 3월부터 9월초까지 35개 권역의 322팀이 1,603경기를 치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쳐 상위 64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번 대회는 금년에 8회째를 맞았으며 전북지역에서는 이미 4번의 유치경험이 있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전주시 외에도 타 지역에서 유치신청이 많아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되어 더욱 기쁘다” 며 “지리적 접근성가 대회 운영면에서 점수를 얻어 선정된 것 같다”라고 대회 유치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 “금년도에는 다른 해 보다 개최지역 발표가 비교적 빨라 시간을 많이 벌어둔 만큼 시설과 안전을 비롯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단, 임원, 학부모 등 대회관계자가 5,000여명 이상 방문 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