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테크노밸리 1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 청완초등학교 사거리 고가차도교 구간을 4일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완초등학교 교차로 개선 2.3km구간에 120m의 고가차도교를 설치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달말까지 고가차도교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주-완주 공단 양방향 모두 개통할 계획이다. 

국비 4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공사는 교차로 개선(2.3km구간)과 도로개설(4.4km신설구간)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완료될 계획이며, 향후 완주테크노밸리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과 유망기업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사업추진단 관계자는 "그동안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한 청완초등학교 사거리가 이번 교차로 개선공사를 통해 공단근로자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청완고가차도 부분개통은 완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의 지도협조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