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총경 나유인)는, 8일 군산 서흥중 등 4개교의 졸업식을 시작으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을 예방하고자 여성청소년계, 강력팀, 지구대(파출소) 순찰요원, 협력단체 등 총동원 되어 예방활동에 나섰다.  
군산에서는 아니지만 작년 다른 지역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졸업식 후 교복찢기, 단체로 노상에 옷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며 소란을 피우기, 신체에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는 등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졸업식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군산경찰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군산지역은 8일부터 19일까지 군산의 초/중/고등학교 84개교가 졸업식이 있다. 특히 2. 8-11에 집중되어 있는 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몰려있어 이 기간 동안은 졸업식 후 심야에 벌어질 일탈 및 비행에 대해서도 선도, 예방을 하기 위해 군산경찰은 심야까지 순찰과 예방활동에 나서 졸업생 및 재학생의 안전까지 도모할 것이다.
나유인 군산경찰서장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 뒷풀이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비행 및 일탈행위를 적극 차단해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유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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