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삼을 활용한 진정한 진안홍삼을 만들기 위해 진안삼 수매사업에 본격 나섰다.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진안삼 수매사업’은 관내 소농가 위주 년근이 오래된 삼을 우선적으로 수매하며, 홍삼명인의 이미지 활용을 위하여 명인방식 증삼과 일반방식 증삼을 병행 추진하고 생산된 홍삼은 관내 홍삼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선순환적 유통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 진안삼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진안삼으로 만든 진안홍삼을 가공함으로써 진정한 진안홍삼 제품 생산으로 민선6기 공약사업인 진안홍삼 명품화 전략이 통함은 물론 인삼농가 및 홍삼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관련기관, 인삼농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진안삼 수매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의 내실화를 기해 수익이 창출되면 농가에 환원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삼 수매사업은 인삼농가와 홍삼 가공업체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진안홍삼의 명품화 실현을 위한 군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